Where should i focus?
나의 고민의 시작점은 내가 어디에 위치하고 싶은지이다.
지금까지 AI full pipeline을 경험하면서 나의 재미를 자극한 분야는 2가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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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 design : HDL을 활용하는 하드웨어 디자인이다. Havgin steep learning curve. 내가 학부기간동안 재밋게 공부해온 내용이기 때문에 쉽게 놓기 힘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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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System Architect : 내가 사실 공학분야로 들어온 근본적인 이유이기도 하다. 결국 동작하는 코드의 흐름에 관심이 있었고, 그 작동원리에 관심을 가지다보니 학부를 Digital Circuit을 전공했다. 그리고 이제는 System Architect로의 발걸음을 뻗을지 고민 중이다.
이 두가지에 내가 왜 호기심을 가질까?
사실 의문이였다. 두가지는 공학 pipeline에서 기술스택 상으로 양끝에 존재하기 때문에, 나에게 질문을 해도 왜 이 2가지가 나에게 재밋을까?는 딱 떠오르지 않았다.
GPT-5에게 물어봤더니, 바로 통찰을 줬다.
“이걸 만들면 전부가 바뀐다”`
라는 생각이 나의 흥미를 자극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하나 더, 개인적으로는 이 2가지의 연결하는 사람이 되고 싶은 것이다.
결국 하나만으로는 최적화가 될 수 없다는 거를 현재 기업들의 채용 흐름을 보고 느끼고 있다. 다양한 cloud service 기업들이 hardware designer들을 채용하는 것은, 엔비디아에 비해 성능은 좋지 않더라도 자신들의 서비스에 맞는 칩을 자체적을소 파운드리를 통해서 생산하는 것의 경재성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나에게 24년도 상반기 정보대학에서 강의해주신 NAVER Cloud 이동수 이사님은 내가 원하는 공학자의 삶을 걸어오고 계셨다. 그리고 나는 그런 엔지니어가 되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현재 시점에서는 사실 하나를 집중해서 하고 그 다음에 물 흐르듯이 분야를 넓혀가는 시야를 가지는게 맞다는 생각이다.
그 집중할 분야를 고르는데 생각이 많이지고 있고, 어떻게 보면 하드웨어가 맞는 생각이라는 걸 알면서도 SW architect에 대한 흥미를 외면할 수 없는 것 같다.